[랑방 콜렉션] Lanvin Kingfisher Blue Silk Faille Balloon Dress by Alber Elbaz - 랑방 킹피셔 블루 실크 파유 벌룬 드레스

[랑방 콜렉션] Lanvin Kingfisher Blue Silk Faille Balloon Dress by Alber Elbaz - 랑방 킹피셔 블루 실크 파유 벌룬 드레스

 

 

 

 

 

 

 

프랑스 디자이너 잔느 랑방 Jeanne Lanvin 이 시작한
파리의 쿠튀르 하우스 랑방 Lanvin 은
1920~30년대에 복잡한 비즈와 리본 장식이 달린 드레스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었지만,
최근 몇년 전부터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 알베르 엘바즈 Alber Elbaz 덕택에
창의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온화하고 그리움이 담긴 알베르 엘바즈 Alber Elbaz 의 디자인은
랑방 Lanvin 의 전통을 실크 파유 벌룬 드레스 Silk Faille Balloon Dress 처럼
모던한 디테일과 현대적인 스타일링으로 새롭게 부흥시켰다.
보드라운 파란색 실크로 만들어진 알베르 엘바즈 Alber Elbaz 의 드레스는
랑방 Lanvin 고유의 새로움과 활기를 담아 냈을 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선배 디자이너들이 자주 선보였던
드롭 웨이스트 drop waist 까지도 참고했다.

 

 

 

 

 

 

 

 

랑방 Lanvin 의 실크 파유 벌룬 드레스 Silk Faille Balloon Dress 는
옛것의 모방을 뛰어넘어 인상적인 실루엣과
패딩이 들어가지 않은 볼륨(천재적인 재단의 결과!)으로
엣지 있고 현대적인 감각이 느껴졌다.
게다가 입기 쉽도록 디자인되어서 입으면 입었다는 사실조차 잊게 했다.
이것이야말로 컬렉션이나 패션쇼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진짜 드레스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패션 트렌드는 브랜드를 초월했다.
랑방 Lanvin 과 같은 브랜드가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비전을 포용하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이뤄 가는 의미 있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이 특별한 연관성을 그저 독특한 현상이라고만 할 수 없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재능들이 결합해 빛을 발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랑방 콜렉션] Lanvin Kingfisher Blue Silk Faille Balloon Dress by Alber Elbaz - 랑방 킹피셔 블루 실크 파유 벌룬 드레스

 

- 파유 Faille -
물결 무늬 비단

 

- 드롭 웨이스트 drop waist -
드레스의 허리 부분을 낮게 잡은 형태

 

출처 :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

 

 

 

 

 

 

Lanvin 2005 Spring/Summer Collection - 랑방 2005 봄/여름 콜렉션